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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을 부담 없이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국가장학금 신청입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6월 23일(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학생은 반드시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장학금 수혜가 가능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신청 대상, 신청 방법, 장학금 금액 변화, 유의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과 대상자
2025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기간은 2024년 5월 말부터 6월 23일(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신청은 24시간 가능하지만,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청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 재학생
복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즉, 모든 대학생이 신청 대상자입니다. 특히 재학생은 1차 신청만 인정되므로 반드시 이 기간에 신청해야 합니다. 재학생이 2차 신청 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국가장학금 금액 변화
2025년 2학기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구간별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번 지원금 인상은 소득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연간 기준으로 책정되었지만 2학기에는 인상분의 절반 금액이 지원됩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 인상 내용(2025년 2학기 반영 금액)
1~3구간: 기존 + 15만 원
4~6구간: 기존 + 10만 원
7~8구간: 기존 + 5만 원
다자녀 국가장학금 인상 내용(3자녀 이상 가구 대상)
1~3구간: 기존 + 20만 원
4~6구간: 기존 + 12만 5000원
7~8구간: 기존 + 7만 5000원
이번 인상은 약 100만 명의 대학생에게 적용되며, 추가경정예산 1157억 원이 반영되어 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합니다.
국가장학금 소득구간 기준 정리
국가장학금은 신청자의 가구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소득구간(또는 소득분위)’을 나누고, 이에 따라 장학금 지원 금액이 차등 적용되는 제도입니다.
이 소득구간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신청자의 가구 소득과 재산, 부채 등 다양한 경제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책정합니다. 기본적으로 1구간이 가장 소득이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숫자가 높아질수록 소득 수준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2025학년도 기준으로 소득구간별 월 소득인정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구간은 월 약 120만 원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주로 해당됩니다.
2구간은 약 12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 3구간은 약 200만 원에서 260만 원 사이의 월 소득을 가진 가구가 대상입니다. 이어서 4구간은 260만 원에서 320만 원, 5구간은 320만 원에서 380만 원, 6구간은 380만 원에서 470만 원, 7구간은 470만 원에서 550만 원, 8구간은 550만 원에서 630만 원 수준입니다. 그리고 2025년부터는 기존의 지원 기준이었던 8구간을 넘어 9구간(630만 원 초과)도 일부 장학금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이 소득구간 기준은 단순히 월 수입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가구의 전체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에 따라 산정되므로, 가구원 수, 재산, 부채 등을 모두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동산, 금융자산과 같은 재산 항목이나 공적 자료를 기반으로 한 건보료 납부 내역, 국세청의 세무자료 등도 산정에 반영됩니다.
또한, 같은 소득이라도 가구원 수가 많으면 1인당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까지도 고려되어 실제 구간은 개별적으로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구간 산정을 위한 서류 제출 시에는 누락되는 내용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소득구간 산정 기준이나 계산 예시가 궁금하다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를 참고하거나, 상담센터를 통해 개별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국가장학금, 함께 신청 가능한 장학금
이번 1차 통합신청 기간에는 다양한 장학금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근로장학금: 학기 중 또는 방학 중 근로를 통해 등록금 외 생활비를 보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근로장학금 대상자가 기존 14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확대되어 신청 경쟁률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주거안정장학금: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학금으로 새롭게 신설되었습니다. 별도 신청 없이 국가장학금 신청 시 연계하여 지원됩니다.
국가장학금 유의사항 및 상담 방법
재학생은 반드시 1차 신청
재학생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차 신청만 인정되므로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가구원 동의 절차 완료 필수
소득구간 확인을 위해 가구원의 정보 제공 동의가 필수입니다. 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화 또는 방문 상담 가능
신청 중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다음 경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 콜센터: 1599-2000
한국장학재단 지역센터 또는 청년창업센터 방문상담
지역센터를 통해서는 1: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므로 상황에 맞는 지원 정보를 더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신청 절차 요약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한국장학재단' 앱 설치 후 로그인합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으로 로그인 가능합니다.
장학금 신청 메뉴 선택
‘국가장학금 1·2유형 신청’ 또는 ‘통합신청’ 메뉴를 선택합니다.
통합신청을 통해 국가근로·주거안정장학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본인의 학적, 가족정보, 은행 계좌 등을 정확히 입력합니다.
신청 완료 후 접수 확인 문자를 받게 됩니다.
가구원 정보 입력 및 동의
신청자와 별도 가구원(부모, 배우자 등)이 있을 경우 가구원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가구원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앱에서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동의합니다.
동의 완료 여부는 반드시 신청 마감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서류 제출(해당자만)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예: 가구원 정보 불일치 등), 안내에 따라 증빙서류를 업로드합니다.
신청 결과 및 소득구간 확인
신청 후 약 한 달 이내 소득구간이 산정되며, 대학에서 최종 장학금 확정 후 개인별 지급이 이뤄집니다.
이렇게 총 6단계를 순서대로 진행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구원 동의 절차까지 함께 마쳐야 유효하니, 가족과 미리 협의하여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국가장학금,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필수 절차
2025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은 정부의 예산 확대와 지원 기준 완화로 인해 더 많은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편되었습니다.
특히 소득 8구간 이하 → 9구간 이하 확대, 장학금 단가 인상, 다자녀 가정 우대, 근로장학금 확대 등은 대학 등록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 기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6월 23일 오후 6시까지 반드시 신청을 완료하고, 가구원 동의까지 확인해야 정상적으로 접수되므로 미리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재학생이라면 1차 신청만 인정되므로 절대로 늦지 않게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대표번호(1599-2000)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