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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인사말 센스있게 준비하세요!

by 나눔이좋아 2025. 7. 11.

    [ 목차 ]

결혼을 앞둔 두 사람에게 상견례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두 집안이 공식적으로 처음 인사를 나누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가풍이나 분위기 공유, 혼인 승낙 확인, 그리고 앞으로의 의사소통 첫걸음이 함께 이루어지기에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견례의 유래와 의미, 상황별 인사말 예시, 그리고 마무리 인사까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상견례 상황별 인사말 예시

 

첫 만남 인사
상견례에서는 첫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는 예의 바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전하는 말이 좋습니다.


예시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시는 길 불편하진 않았는지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결혼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야기만 듣던 사돈 어르신 뵈니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이와 같은 인사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담으면서, 개인적 가족 소개의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대화 시

식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양가 소개와 화목한 미래 약속 중심의 발언이 좋습니다.


예시
“저희 자녀는 부족한 점도 많지만, 서로를 보며 돕는 모습에 큰 기대가 있습니다. 양가 어르신들께서도 따뜻한 지도 부탁드립니다.”
“만나 뵙고 보니 사돈 어르신댁 자녀 분 역시 책임감이 강하더군요.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리라 확신합니다.”


이런 말씀은 양가의 화합과 상호 신뢰를 강조하며, 결혼을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상견례 마무리 인사 (문자 또는 말)
상견례 자리가 끝나갈 즈음, 혹은 당일 저녁에는 감사와 기대를 담은 마무리 인사를 전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예시
“오늘 좋은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잘 준비하고 있으니, 한 번 더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예식 날 다시 뵙겠습니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리며, 두 가족이 하나 되는 과정이 의미 있게 진행되어 다행입니다. 예식 당일 웃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오늘 상견례를 통해 인연을 확인하고, 두 집안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자녀의 앞길에 늘 따뜻한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예식 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이 문구는 감사의 마음 전달과 향후 일정에 대한 공감을 동시에 표현하며, 후속 준비에 자연스럽고 품격 있는 연결을 돕습니다.

 

 

이처럼 인사말은 진심과 구체적 메시지를 담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중하면서도 다정하고, 공식적이면서도 가까운 말투를 적절히 섞으면 상견례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따뜻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상견례 ① 예비 신랑 입장의 인사말


첫 인사
“오늘 이렇게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저희 부모님께 부끄럽지 않게, 또 신부에게 든든한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화 중
“어르신들께서 허락해주신 이 인연이 소중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두 가정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오늘 편안하게 맞아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상견례 ② 예비 신부 입장의 인사말


첫 인사
“먼저 귀한 시간 내어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서로를 믿고 존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대화 중
“양가 부모님께서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결혼 준비가 든든해졌습니다. 신랑과 함께 부모님께 기쁨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조만간 다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견례 ③ 부모님 입장의 인사말


(신랑 측 부모님)
첫 인사
“먼 길 와주시고 좋은 인연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 둘이 함께 잘해나갈 수 있도록 저희도 옆에서 힘껏 응원하고 돕겠습니다.”

대화 중
“자녀들이 서로를 많이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는 데 양가가 함께 도와야겠지요.”

마무리 인사
“오늘 참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사돈댁 뵙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종종 연락드리며 자주 뵙겠습니다.”

 

(신부 측 부모님)
첫 인사
“먼저 저희 아이와 좋은 인연을 맺어주시고 소중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믿고 맡기며 함께 지켜보겠습니다.”

대화 중
“이렇게 양가가 서로를 이해하며 준비해 나가니 마음이 든든합니다. 아이들이 서로 행복하게 잘 살아가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마무리 인사
“오늘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드리며 서로 돕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예식 때 다시 뵙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상견례의 유래와 의미


상견례는 한자 그대로 ‘서로 얼굴을 보고 인사하는 예절’을 뜻합니다. 과거 우리나라 전통 혼례에서는 결혼 허락과 두 집안의 상호 매칭이 매우 중요한 의례였으며, 이 과정에서 사전에 서로를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필요했습니다

 

현대에는 자유 연애 이후 결혼하지만, 여전히 부모님의 동의와 축복 아래 결혼 준비를 하려는 전통이 이어지면서 상견례는 필수적인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가가 만나 첫인사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후 결혼 준비에 대한 합의와 계획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상견례는 양가의 문화와 성향, 예절 등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이후 본격적인 결혼 준비와 예식 장소, 예산, 예물 등에 대한 논의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장으로 쓰입니다

 

상견례, 두 집안이 하나 되는 중요한 시작


상견례는 결혼의 시작점입니다. 인사말 한 마디, 태도 하나에도 두 집안의 가풍과 예의, 기대감이 묻어나며, 이후 모든 절차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담은 첫인사와 중간 조율, 그리고 감사의 인사는 두 집안의 신뢰와 화합을 이어주는 보증수표입니다. 상견례를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유래와 의미를 이해하고, 상황별 예의를 갖춘 인사와 대화, 마무리 인사의 진심을 담아 따뜻하고 성숙한 가족의 시작을 이끄시기 바랍니다.

 

두 분의 행복한 앞날, 그리고 양가가 하나 되어가는 과정에 늘 축원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